편집자들이 자리를 옮길 때마다 의자 다리가 끌리는 소리가 유독 크게 난다는 이야기가 계속 나왔고, 바닥을 살펴보니 강마루 표면 곳곳에 스크래치와 광택이 죽은 자국이 번져 있었습니다.
합정 사무실청소 문의 중에서도 오래된 강마루 사무실은 의자·집기 이동이 잦은 구간부터 광택이 먼저 죽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늘은 투입한 장비 위주로 어떻게 정리했는지 보여드리겠습니다.
1. 연마기로 스크래치 제거
바닥 전용 연마기에 저cut 패드를 끼워 스크래치가 몰린 구간부터 결을 따라 갈아냈습니다. 강마루는 원목과 달리 표면층이 얇아 무리하게 힘을 주면 안 되기 때문에 회전 속도를 낮춰 여러 번 나눠 작업했습니다. 연마 후에는 뽀얗게 일었던 스크래치 자국이 대부분 가라앉았습니다.

2. 집진기로 분진 제거
연마 과정에서 나온 미세 분진은 산업용 집진기로 곧바로 흡입하며 작업했습니다. 분진이 바닥에 다시 내려앉으면 다음 코팅 단계에서 얼룩으로 남을 수 있어, 구간을 나눠 연마와 흡입을 번갈아 진행했습니다.

3. 광택기로 마무리 코팅
코팅제를 얇게 바른 뒤 광택기로 전체 면을 고르게 밀어 마감했습니다. 책장 아래나 책상 다리 사이 좁은 구간은 소형 광택 패드로 바꿔가며 놓치는 자리가 없도록 확인했습니다. 유독 프린터실 앞 통로는 예상보다 코팅이 여러 번 벗겨진 상태라 한 번 더 덧발라야 했습니다.
4. 극세사 패드로 잔여물 정리
마지막으로 극세사 패드를 끼운 기계로 표면에 남은 코팅 잔여물과 먼지를 걷어냈습니다. 걸레받이 주변과 문틀 아래처럼 기계가 닿지 않는 자리는 손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정리 후 상태 점검
전체 작업을 마친 뒤 편집팀 담당자분과 함께 통로 구간을 걸어보며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의자 끄는 소리도 한결 줄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다음 분기에 한 번 더 코팅 상태를 봐달라는 요청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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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Q1. 강마루도 원목처럼 연마가 가능한가요?
A1. 표면층 두께에 맞춰 연마 강도를 조절하면 가능하지만, 원목보다는 훨씬 얇게 갈아내는 방식으로 진행합니다.
Q2. 코팅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나요?
A2. 코팅제가 마르는 시간을 고려해 몇 시간 정도는 무거운 집기 이동을 피해주시는 게 좋습니다.
Q3. 의자 다리 자국은 어떻게 예방할 수 있나요?
A3. 의자 다리에 펠트 패드를 붙여두시면 자국이 다시 생기는 속도를 늦출 수 있습니다.